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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licousor Tasty Food(맛집)

숙대입구역 / 남영역 / 용산 와인바 osiu (오슈) 11월 평일의 데이트

by ronul 2022. 12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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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이 갑자기 추워졌다
너무 춥고.. 또 추운데
기념일이다 (뜬금없기)


헤헤 꽃도 받음
리시안셔스
꽃말은 변치않는 사랑이라고 알려줌
기엽다 ㅋ





방문한 곳은 숙대입구역 / 남영역에서 가까운

0siu

친근하게 부르면 오슈
캐치테이블 뒤적거리다가 발견하고 예약했다.
평일 예약이라 순조롭게 완료!
한 테이블 정도를 제외하곤
모두 바테이블이지만
테이블도 넓고 간격도 넓은 편이라
부담스럽지 않다.
내부 화장실도 있고 외투 거는 헹거까지!

메뉴 및 주류 리스트는 요기👇


가격대는 부담없는 편이다.
주류리스트도 와인을 포함해
전통소주 하이볼 위스키등 다양하다.

남친은 술을 못마시고
와인은 먹고싶은데
혼자 보틀한병 까긴 무리일듯 싶어서ㅎㅎ
조심스레 글라스와인은 없냐 여쭈니
있다!!!!
평일에만 되는 것 같기도 한데
신나서 더 묻는 걸 잊었다 ㅎㅎ
이날 준비된 글라스와인은 레드와 모스카토.



레드 글라스와인을 택하고
꽃과 함께 찍어본 셋팅^^^
참고로 글라스와인의 가격은 잔당 15,000



와인이 나와서
보틀과 함께 찰칵 ㅎㅎ
스위트와인 좋아하는 내 입맛에도
탄닌이 강하거나 무겁지 않아 좋았다
물론 와인알못이라 어쨌든 맛은 좋았당 ㅎ
달달한 와인은 아니지만
시킨 안주들과 궁합이 아주 굿!


첫번째 시킨 잠봉뵈르
버터와 잠봉이 바삭한 빵과 아주 잘 어울렸다
짭짤한 잠봉 아주 좋구요
즉석에서 슥삭슥삭하는 기계로 썰어 내어주신다
13,000원의 행복 ㅎ




두번째 메뉴
다시다로 찐 바위굴, 스페인 올리브오일
바다향이 가득하고
분명 짭짤한데 달달하게 넘어갔다
포크로 찍어 들어올리니 짱큼 우왕ㅋ



세번째 요리 양고기라구를 얹은 가지요리
9,000원
가격과 맛 둘 다 모두 착하다
난 이게 제일 베스트였음!
레드와인이랑 넘 잘어울령


와인 한잔 비우고
추가로 주문한 데낄라 하이볼
고수향이 하이볼과 잘 어우러져서
맛있게 비웠다


ㅋㅋㅋ요리로 배채우는중
동해안 양미리 숯불구이
요건.. 사실 열빙어랑 헷갈리고 주문한 건데
포크로 헤집으면서 왜 알 없서..함ㅋㅋㅋ
그치만 맛있게 먹었다
미니꽁치같은 식감^^^^
맛표현이 저질이야ㅜ


마무리 디저트 돼지감자와 밤꿀 아이스크림!
구운 돼지감자가 올라간 특이한 조합의 아이스크림인데
생각보다 쓴 맛이 강했당.
그만큼 꿀도 달아서 약간 부담스러운 맛..ㅋㅋㅋ
난 마냥 달기만 한게 좋나보다.



돼지런한 데이트를 마치고
마구마구 시켜먹은 거에 비해
적은 지불을 했다고 느낀 오슈
남친이 술꽝이라 와인바를 또 와줄까? 싶지만
ㅋㅋㅋㅋㅋㅋ또 델꾸 다녀야징

만족스러웠다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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